[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사무엘 움티티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번에는 무릎이 아닌 오른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FC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움티티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금요일 회복 과정 중 새로운 테스트에서 그의 오른발 중족골에 작은 골절이 있는 것이 발견됐다. 5-6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움티티는 지난 2016년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다. 당시 차세대 대형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고,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겪기 시작했다. 수술 대신 재활로 방법을 찾아봤지만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다. 

이번 여름 트레이드 자원으로 사용될 위기에 처했지만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바르셀로나에 남게 됐다. 그러나 또 부상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무릎이 아닌 오른발 골절상이다. 회복에는 최소 5주 이상이 예상되며 움티티를 10월 말이 돼서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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