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무릎 수술 여파로 최대 6개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무릎 십자인대 손상으로 빠진 르로이 사네에 이어 라포르테의 장기 결장으로 인해 아쉬움이 클 맨시티다.

라포르테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출전해 부상을 입었다. 전반 37분 페르난지뉴와 교체돼 경기를 마친 라포르테는 무릎 수술까지 받았다.

A매치 휴식기를 지나 오는 15일 노리치 시티 원정을 떠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매체가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상 경과에 대해 “5달, 6달 정도(결장할 예정이다). (복귀 시기가) 내년인 것은 분명하다. 1월 혹은 2월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길지 않다”는 말로 생각보다 복귀 시기가 빠르다는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엘리아큄 망갈라, 빈센트 콤파니를 내보냈고 토신 아다라비오요, 필리페 샌들러 등 후보 선수들도 임대보냈다. 라포르테가 빠지면서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정도만 전문 센터백으로 남았다. 멀티 플레이어인 카일 워커, 페르난지뉴가 백업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맨시티는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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