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서 나온 하비 반스(21, 레스터 시티)의 강력한 하프발리 득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월의 골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19-20 EPL 이달의 선수-감독에 이어 8월 한 달간 나온 득점 중 최고를 가리는 이달의 골 수상도 진행했다.

해당 골은 지난달 24일 3라운드 경기에서 나왔다. 셰필드와 레스터 시티가 1-1로 팽팽히 맞서 있던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반스가 공이 바운드되는 순간을 잘 포착해 하프발리로 득점에 성공시켰다. 워낙 강력하게 이어져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이 골로 레스터는 개막 후 2연속 무승부 뒤 첫 승을 챙겼다. 이후 1승을 추가한 레스터는 8월 한 달간 2승 2무로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반스는 레스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공을 찬 순간부터 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박스 안에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공에서 눈을 떼지 않고 기술을 발휘해 제대로 맞추는 데 집중하려고 했다"면서 당시 순간을 회상했다.

 사진= 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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