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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 단호히 일축 “이강인, 내 경질 원인 아니다”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최근 발렌시아 지휘봉을 내려놓은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경질 원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 경질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추락하던 명문 구단인 발렌시아를 맡아 지난 시즌 국왕컵 우승과 유로파리그 4강 진출 등 좋은 성적을 남겼다. 리그에서도 4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1승 1무 1패로 무난하게 출발한 발렌시아에 의외의 소식이 전해졌다. 발렌시아가 지난 11일 마르셀리노 감독의 경질 결정을 발표했던 것. 이미 언론을 통해 피터 림 구단주와 갈등을 빚었던 것이 알려지긴 했지만 새 시즌 전도 아닌 시작하자마자 감독을 교체한다는 결정에 여러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발렌시아는 마르셀리노 감독 경질 발표 뒤 수 시간 만에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선임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제대로 된 작별 기회를 놓친 마르셀리노 감독은 13일 스페인 매체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구단의 어떤 누구와 대화를 하지 않았고 통보를 받았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다. 지난 7월에만 해도 구단주는 면전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줬다”면서 이번 결정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들은 이번 결정이 오래 전부터 계획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림 구단주가 이적시장-용병술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마르셀리노 감독을 갈아치우고 싶었지만 선수단 반발을 우려해 이적시장이 마감된 다음 경질 통보를 했다는 것. 누가 봐도 현재 감독을 교체할 명분이나 이유는 분명치 않아 보인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아 이번 결정이 내려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항변했다. 이강인의 기용 부분이 중심적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스페인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감독은 “누구든 (이강인이 경질 원인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를 정말 나쁘게 (변질시키는) 사람일 것이다”는 말로 일축했다.

이어 ‘마르카’의 보도 내용에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내가 있는 2년 동안 5명의 선수가 데뷔했다. 페란(토레스)은 발렌시아에서 50경기를 뛴 가장 어린 선수다. (호세)가야는 나와 함께 대표팀 선수로 자리 잡았고 (카를로스)솔레르도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강인은 데뷔를 했다. 이들 모두 빅리그에서 어린 나이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면서 자신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유망주들을 기용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당사자가 생각한 경질 배경은 다름 아닌 컵 대회 우승이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그 증거로 림 구단주의 행동을 꼽았다. 그는 “구단은 국왕컵에서 우리가 우승하는 것을 진심으로 원하지 않았다. 실제로 우리는 우승을 차지한 뒤 림 구단주로부터 어떠한 축하 메시지도 받지 못했다. 그는 내가 싱가포르로 갔을 당시(7월) 챔피언스리그(진출)에 대해 축하해줬지만 우승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뒷이야기를 폭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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