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며 꼭 필요한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팰리스전에 앞서 포체티노 감독은 12일,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A매치 데이 이후 처음 치르는 팰리스전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모두가 팀에 돌아왔다. 미국에서 경기를 치른 산체스가 오늘 마지막으로 복귀했고, 오늘부터 모든 선수들이 팰리스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적시장이 끝나면 파티를 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바로 에릭센의 존재 때문이다. 9월 초까지 열려있는 타 리그 이적시장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에릭센이 타 팀으로 이적할까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에릭센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우선 다음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까지 잔류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에 대해 “그는 행복하다. 항상 행복했고, 그는 절대 이곳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 적 없다”면서 “그는 언제나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다. 항상 그에게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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