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리버풀이 중원 보강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비안 루이스(23, 나폴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는 지난 2018년 레알 베티스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2018-19시즌 세리에 A 27경기 5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뛰어난 패스 능력을 인정 받은 루이스는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루이스의 주가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E조에 속했다. 이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루이스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클롭 감독은 나비 케이타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원을 보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핵심 선수인 루이스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 웹'은 "루이스의 기량은 과거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를 보는 듯 하다. 지난 시즌 마렌 함식이 이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루이스가 뚜렷한 존재감이 보였기 때문에 진행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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