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가까웠지만 네이마르와 우스만 뎀벨레(22,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드 계약 불발로 잔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그바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레알이 그의 영입에 제일 앞서 있는 모습이었지만 PSG 역시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포그바는 이번 여름 PSG에 합류할 뻔했다. 맨유와 PSG는 그의 이적에 합의했고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2,200만 파운드(약 324억 원)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포그바의 이적은 네이마르의 잔류로 무산됐다. PSG는 복잡한 협상 과정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확신했다. 하지만 뎀벨레가 트레이드 계약을 거부하면서 모든 계획이 무위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PSG는 네이마르를 판매한 자금으로 포그바를 영입할 계획이었다. 1억 3,400만 파운드(약 1,977억 원)의 금액으로 PSG 이적이 예상됐던 포그바는 적어도 1월까지 맨유의 선수로 남게됐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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