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션 롱스태프가 맨유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롱스태프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하며 리그 9경기만 소화했던 롱스태프였지만 맨유는 그의 재능의 높게 평가했고,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협상은 쉽지 않았다. 뉴캐슬이 팀 유스 출신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롱스태프를 원한다면 5,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을 내놓으라며 으름장을 놨기 때문이다. 2,000만 파운드(약 291억 원)정도로 평가했던 맨유는 높은 가격에 영입을 포기했다.

맨유와 이적설이 롱스태프에겐 득이 됐을까.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자 뉴캐슬이 재빨리 롱스태프에 재계약을 제안했다. 주급도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계약이 성사되면 롱스태프의 이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롱스태프가 맨유 이적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롱스태프는 ‘NUFC TV’와 인터뷰를 통해 “외부에서 나오는 소음에 신경이 쓰였고, 집중하기 어려웠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 이야기(맨유 이적)는 내 인생을 바꿀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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