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르로이 사네(23)와 새로운 계약에 도전하고 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1월 새로운 이적 제의를 할 계획이지만, 맨시티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네의 바이에른 이적설이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벤을 동시에 떠나보낸 바이에른이 측면 공격 보강을 원했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등을 우선적으로 기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지가 좁아진 사네 역시 이적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사네가 지난 달 커뮤니티 실드에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에 따라 바이에른은 이반 페리시치 영입으로 급선회했다.

사네가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사네와 재계약 협상을 시도하는 것.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맨시티는 2021년 계약이 만료되는 사네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갈 것이다. 이를 담당한 사람들은 사네가 맨시티에서 미래를 이어갈 것이라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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