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미드필더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가격에 한해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 비사카,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하지만 떠난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영입이었다. 특히 마루앙 펠라이니, 안데르 에레라가 떠난 중원은 직접적인 보강이 전무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션 롱 스태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등 많은 선수들이 맨유와 연결됐지만 모두 무산됐다. 하지만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신중하게 선수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는 2경기에서 기회를 부여 받았다. 하지만 네마냐 마티치는 그보다 적은 시간을 소화했다. 프레드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고 폴 포그바는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며 맨유의 중원 상황을 조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직 적절한 가격에만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불운했던 전적이 많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비롯해 조란 토시치, 안데르스 린데가르드, 동팡저우 모두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선수들이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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