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사디오 마네(27)가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마네는 지난 2016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후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지난 2018-19시즌에서는 EPL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마네에게 관심을 보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마네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네는 여러 차례 리버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적을 거절한 바 있다.

마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솔직히 말해서 리버풀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리버풀에는 세계 최고의 팬들이 항상 응원을 보내준다. 나는 내가 리버풀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정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팬들의 응원은 항상 우리를 배고프게 한다. 아직 목표에 대해 말하기 이른 시점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리버풀의 목표는 EPL 우승이다. 또한 UCL 우승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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