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랑스가 안도라를 완파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11일 새벽 3시 45분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예선 H조 조별리그 경기서 안도라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조 2위 터키와 승점 16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에 자리했다. 

양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4-4-1-1 전형에 지루, 그리즈만, 킹슬리 코망, 톨리소, 시소코, 이코네, 루카 디뉴, 랑글레, 바란, 뒤부아, 요리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맞서 안도라는 마르티네스, 비에이라, 레베스, 발레스, 클레멘테 등을 투입해 경기를 시작했다. 

프랑스는 강팀답게 경기를 전반부터 지배해 나갔다. 선제골도 프랑스의 몫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18분 킹슬리 코망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추가골은 넣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프랑스는 이른 시간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7분 프리킥을 얻어냈고, 그리즈만이 이를 랑글레에게 연결했다. 랑글레는 깔끔한 헤딩슈팅으로 안도라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드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7분 지루 대신 투입된 벤 예데르도 골을 신고했다. 예데르는 후반 46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무실점 3-0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프랑스(3): 코망(전18), 랑글레(후7), 벤 예데르(후46)
안도라(0):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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