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플랜A를 가동한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최전방에 서고, 4백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피파랭킹 132위)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조지아전에서 3백을 가동하며 실험을 펼쳤던 벤투 감독은 플랜A인 4-1-3-2로 돌아왔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4백에 이용,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가 선다. 중원에 정우영이 자리하고, 2선에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가 출격한다. 투톱은 손흥민과 황의조가 선다.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로 최근 A매치 3경기 4골을 기록한 황의조가 낙점 받았다. 황의조는 지난 조지아전에서 후반 교체투입 돼 2골을 터트리는 등 쾌조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최정예 멤버를 가동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밀집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어떻게 뚫어낼지 관건이다.

사진 = 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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