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A매치 기간 이후에도 리오넬 메시의 올 시즌 첫 경기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코파 아메리카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던 메시는 휴가를 마치고 지난 8월 초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그러나 훈련 중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당했고, 때문에 프리시즌 미국 투어는 물론, 지난 달 개막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뛰지 못했다.

메시의 공백은 길어지고 있다. 당초 8월 말 복귀가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지체됐고, 결국 달을 넘기게 됐다.

그러나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열리는 발렌시아와 경기에도 메시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아직까지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7명의 선수가 조기에 훈련에 복귀했지만, 메시는 여전히 회복 과정을 진행 중이며, 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 첫 경기 출전이 지연되고 있음을 전했다.

메시 뿐 만 아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우스망 뎀벨레는 부상으로 훈련에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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