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센터백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밀란 슈크리니아르(24, 인터 밀란)의 영입에 착수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초 수비진 구성에 문제를 겪고 있다. 뱅상 콤파니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주전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라포르테의 무릎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올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해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임시방편으로 포지션 변경 카드까지 꺼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카일 워커와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로는 리그, 리그컵, FA컵, 챔피언스리그를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급한 불을 끌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했다. 이에 맨시티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부터 영입을 노렸던 인터 밀란의 센터백 슈크리니아르를 1월에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미 영입전에 착수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맨시티가 1월에 인터 밀란의 센터백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착수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포르테가 빠르게 돌아오더라도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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