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밀란 슈크리니아르(24, 인터밀란)를 타깃으로 삼았다.

맨시티는 올 시즌 초 수비진 구성에 문제를 겪고 있다. 뱅상 콤파니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주전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라포르테의 무릎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올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해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임시방편으로 포지션 변경 카드까지 꺼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카일 워커와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로는 리그, 리그컵, FA컵, 챔피언스리그를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새 자원을 눈여겨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렸던 슈크리니아르가 주인공이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8일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번번이 실패했던 맨시티가 올겨울 재도전할 계획이다. 현재 수비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2017년 3400만 유로(약 4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삼프도리아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지금은 몸값이 두 배 가까이 치솟아 6000만 유로(약 790억 원)로 평가 받는다”고 높은 이적료를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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