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에이전트인 마노 라이올라와 접촉했다.

명가의 부활을 노리는 맨유가 포그바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지만 맨유는 이를 거절했고, 새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간주했다.

앞서 영국 ‘텔레그라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를 이번 시즌 자신의 계획의 중심축으로 생각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제 맨유는 포그바를 완벽하게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그바는 맨유와 2021년 6월까지 계약돼 있고, 이 계약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맨유는 빠르게 계약을 연장하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보도를 전하면서 “맨유가 포그바의 미래를 확실하게 하고 싶어 한다. 맨유는 포그바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와 접근했다. 맨유는 포그바와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고,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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