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그 개막 후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왓포드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했다.

왓포드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그라시아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가 왓포드를 떠난다. 클럽은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임명할 것이다”며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했다고 발표했다.

그라시아 감독은 빠른 공격을 추구하는 스페인 출신의 감독이다.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 등 스페인 무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현역 은퇴 후에는 코르도바, 카디스. 알메리아, 오사수나, 말라가, 루빈 카잔 등을 지도했다.

여러 클럽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 감독은 2018년 왓포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11위를 차지하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4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따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왓포드는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했고,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왓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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