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웨일스의 슈퍼스타는 역시 가레스 베일이었다. 베일은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웨일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웨일스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0예선 E조 홈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에 2-1로 승리했다. 웨일스는 2승 2패를 기록하면서 향후 상위권으로 향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홈팀 웨일스는 베일을 비롯해 다니엘 제임스, 윌슨, 암파두, 알렌, 메팜, 테일러 등을 앞세워 아제르바이잔 공략에 나섰다. 아제르바이잔은 세이다예프와 엠레리 등을 공격진에 투입하며 원정 승점을 노렸다.

첫 골은 자책골로 나왔다. 웨일스의 공격 상황에서 파사예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0-0 균형이 무너졌다.

전반을 0-1로 뒤져있던 아제르바이잔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엠레리가 후반 13분 웨일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1-1에 만족하지 못한 웨일스는 후반 윌리엄스, 보크스, 데이비스를 연이어 투입하면서 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39분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베일이었다. 혼전 상황에서 헤더로 아제르바이잔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의 소중한 결승골을 앞세운 웨일스는 홈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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