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에메릭 라포르테(25, 맨체스터 시티)를 부상으로 잃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맨시티가 시즌 초반에 큰 악재를 맞았다. 지난 31일 있었던 브라이트 호븐 앤 알비온과 치른 경기에서 라포르테가 아담 웹스터와 충돌해 무릎 부상을 입었다. 현재 라포르테의 복귀 시기는 4개월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빈센트 콤파니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한데 이어 핵심 수비수 라포르테를 잃으며 고민이 깊은 맨시티다. 맨시티의 센터백 자원은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존 스톤스가 남아있다. 하지만 오타멘디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해리 매과이어를 두고 경쟁했다. 하지만 로드리와 주앙 칸셀루를 영입하면서 1억 2,200만 파운드(약 1,796억 원)를 지출한 맨시티는 결국 영입 의사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런 상황에서 라포르테의 부상까지 겹쳤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뇌부에 센터백 영입을 요구할 계획이다. 오타멘디와 스톤스가 건재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임시방편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 영입 대상자들은 컵 대회를 출전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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