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가 네이마르 이적설이 드디어 끝났다며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내내 네이마르 이적을 놓고 파리 생제르맹(PSG)와 씨름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를 포함해 다양한 제안을 했지만 결국 PSG를 설득하는데 실패했고, 네이마르의 복귀도 무산됐다.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바르셀로나 선수단에게도 영향을까. 바르셀로나는 지난 3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리그 개막전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 충격패했고, 이어 승격팀 오사수나 경기서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랑글레도 이 점을 인정했다. 5일(한국시간) 프랑스 '카날플러스'를 통해 "네이마르에 대한 루머가 마침내 끝났다. 구단에는 꽤나 불안했던 시기였다. 이제 우리는 좀 더 쉽게 경기할 수 있을 거 같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