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반 라키티치가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라키티치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바르셀로나가 아르투르 멜루, 프렌키 데 용 등 젊은 자원으로 미드진 세대교체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를 네이마르 거래에 제시하는 등 판매 움직임을 보였다. 유벤투스 역시 이적 시장 막판 관심을 드러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일단 팀에 잔류했지만 출전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앞서 열린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한 경기는 리그 개막전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 경기 뿐이었다. 이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2경기를 쉬었다.

이러한 상황에 라키티치도 이적을 바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라키티치는 최근 바르셀로나의 대우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라키티치가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 역시 아직 라키티치 영입에 관심이 있다. 따라서 1월 협상을 다시 열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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