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신성 데클란 라이스가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클럽에서 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배울 게 아직 많다고 말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 유스 출신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활약을 인정받아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라이스의 성장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중 맨유도 라이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을 문의했지만 웨스트햄이 이번 시즌에는 절대 판매 불가를 고수하면서 일단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라이스도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라이스는 5일(한국시간) 축구 잡지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나는 맨유 같은 클럽으로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타이밍에 관한 것이다. 이번에는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배울 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라이스는 "나는 웨스트햄에서 뛰는 걸 사랑한다. 서포터와 나 사이의 관계는 특별하다. 나는 팬들과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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