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헝가리 출신 노보트니가 K리그2 2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부산의 노보트니는 지난 9월 4일(수) 오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라운드 MVP를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반 13분 왼발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30분에는 오른발로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곧바로 4분 뒤 이동준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헝가리 출신 외국인 공격수 노보트니의 해트트릭은 부산의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부산 외국인 공격수 중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올해 12호골을 기록한 노보트니는 올 시즌 K리그2 득점 순위에서도 12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고, K리그2 득점 1위 펠리페(16골)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처음 라운드 MVP에 선정된 노보트니는 “모든 팀 구성원의 도움이 있었다. 내 장점인 위치 선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라운드였다. 헝가리 국기를 들고 응원하는 팬을 보고 더욱 힘이 났다.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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