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스탄불(터키)] 이명수 기자= 황희찬이 펄펄 날고 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4골 6도움으로 리그 전체 도움과 공격포인트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 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황희찬은 좋은 선택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오후 4시(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훈련을 갖고 오는 5일 열리는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준비했다.

훈련에 앞서 황희찬이 인터뷰에 나섰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는 황희찬은 소속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그 6경기 4골 6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매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면서 “휴식기 동안 정말 잘 쉬고, 심적으로, 몸적으로 굉장히 준비를 잘하고 돌아갔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맹활약 비결을 설명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6도움으로 오스트리아 리그 전체 도움 순위 1위에 올라있다. 황희찬은 “매장면마다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발전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와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희찬은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다 보니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들 월드컵 예선을 어떻게 임해야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각자 잘 준비할 것이라 생각한다. 자기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하고 한 팀으로 옆에 선수들을 도와주다보면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잘 맞춰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것이 저희들이 할 수 일인 것 같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잘츠부르크

영상 = 임성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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