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광주FC가 막판 실점으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둔 부산아이파크와 격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광주는 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산에 1-2로 역전패했다.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던 광주(승점52)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하지 못하면서 5경기 연속 무승(4무 1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로 인해 서울이랜드와 3-3으로 비긴 부산(승점48)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이날 광주는 전반 26분 엄원상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끝낸 광주는 후반 역전을 허용했다. 안산은 후반 27분 마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을 허용한 광주는 후반 32분 펠리페의 퇴장까지 겹치면서 수적 열세에 몰리게 됐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안산이 후반 종료 직전 역전에 성공했다. 동점골을 넣었던 마사가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리면서 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끝에 마사의 골이 인정되면서 안산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결과] 

안산그리너스(2): 마사(후27-PK, 후48)

광주FC(1): 엄원상(전26)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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