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경기력이 살아나자 팬들의 열기도 살아났다. 서울 이랜드와 부산의 경기에서 무려 4407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레울파크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역대 기록으로 보면 2번째 최다 관중 기록이다.

서울 이랜드는 31일 오후 7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3-3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 이랜드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이랜드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상대는 4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2위 부산이었고, 노보트니가 전반에만 3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리드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37분 김민균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에 최한솔(후반 9분), 쿠티뉴(후반 34분)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극적인 무승부로 끝이 났고, 서울 이랜드는 2위 부산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력이 살아나자 팬들의 열기도 살아났다. 이날 경기에서 무려 4407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레울파크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15년 3월 29일 창단 첫 개막전에서 4342명이 입장했고, 이것이 레울파크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그러나 이날 4407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역대 기록으로 보면 2번째 최다 관중 기록이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 천안에서 일부 경기를 치렀는데 6월 2일 아산전에서 4752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고, 이번 4407명의 기록이 역대 두 번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