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타격이 크다. 맨유의 공격과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루크 쇼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주말 사우샘프턴전에 결장한다.

맨유는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개막전에서 첼시를 4-0으로 완파했지만 이후 울버햄튼(1-1 무), 크리스탈 팰리스(1-2 패)에 연달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설상가상이다. 지난 주말 팰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한 마르시알과 쇼가 이번 사우샘프턴전에 나설수 없게 됐다.

맨유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마르시알, 쇼 없이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두 선수 모두 팰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번 사우샘프턴전에는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타격이 크다. 이번 시즌 등번호를 9번으로 옮기며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르시알은 리그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고, 쇼는 왼쪽 풀백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두 선수가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큰 공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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