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케일러 나바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에 레알은 대체 골키퍼로 알퐁스 아레올라를 원하고 있고, 레알과 PSG는 스왑딜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나바스는 지난여름 PSG 이적이 유력했다. PSG와 개인 합의까지 마쳤지만 레알이 이적을 막았다.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68억 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PSG의 엔리케 단장이 물러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그러나 이번 여름 나바스가 이적을 선언하면서 상황은 변했다. 나바스의 행선지는 PSG가 유력하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주전 골키퍼로 티보 쿠르투아를 낙점했고, 이에 나바스는 지단 감독을 비롯한 레알 선수들에게 이미 작별 인사까지 건넸다.

결국 나바스는 PSG로 떠나고, PSG의 골키퍼 아레올라가 레알로 향할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28일 “레알과 PSG가 나바스와 아레올라의 스왑딜을 놓고 협상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나바스는 지단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고, PSG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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