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원FC 제공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수원FC 시민프로축구단이 같은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KT위즈 야구단과 함께 수원시 승격 70주년 및 수원화성문화제에 맞춰 정조대왕의 용포를 연상케하는 유니폼을 기획·제작하여 9월 홈경기에 착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수원을 동일연고로 하는 수원FC와 KT위즈가 국내 최초로 동일한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경기에 각각 참가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유니폼의 곳곳에 수원의 상징인 화성을 고급스러운 옐로우 컬러로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하였다.

양 구단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야구장은 KT위즈가 축구장은 수원FC가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야구단과 축구단은 지역의 프로구단으로 수원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몇 차례 협의하였으며 이번에 첫 단추로 공동 기념 유니폼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이번을 계기로 양 구단은 지역사회공헌 활동 및 머천다이징(MD) 상품 공동 기획 등 중·장기적으로 수원시민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함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1일(토)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9 하나원큐 K리그2 29라운드 대전시티즌과 9월 28일(토) 오후 5시 아산무궁화FC와의 홈경기 시 기념 유니폼을 2차례 착용할 예정이며, 선수용 실착 기념 유니폼과 보급형 반팔 티셔츠를 수원FC 팬스토어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입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선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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