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하 인천경기장) 개장을 축하했다. 또한 수준 높은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찾길 바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새로운 홈 경기장인 인천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인천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을 경기장으로 팬들은 종합운동장보다 편하고 가깝게 경기를 관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많은 축구인이 찾았다.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인천-수원 양팀 선수 점검을 겸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최강희 감독은 “축구인으로서 이런 축구전용경기장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너무 보기 좋다. 더구나 시내 한복판에 생겼다”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이어 그는 “인천의 안종복 전 사장님이 엄청난 일을 한 것”이라고 경기장 건립을 위해 뛰어다녔던 안종복 전 사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인천의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K리그를 즐기길 원했다. “많은 인천 시민이 좋은 경기장에서 질 높은 K리그를 봐주면 좋겠다. 이런 좋은 경기장에 (관중석이) 비어있으면 되겠는가”라며 당부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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