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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뷰] 호물로의 '한국어 패치' 비결, “틀리더라도 계속 하면 돼요”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부산 생활 3년 차 호물로(브라질)가 한국어를 잘하는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호물로는 지난 2017년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지만 끝내 승격에는 실패했다. 이듬해 2018년에는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부산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올해로 세 번째 도전이다. 2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부산은 승점 46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1위 광주와의 간격이 5점이다. 앞으로 남은 정규리그 12경기를 감안하면 가까운 듯 먼 거리다. 1위에게만 '다이렉트 승격'이라는 특권이 주어지기에 부산과 광주의 선두권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호물로는 지난 17일 치른 광주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호물로의 선제골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종료 직전 이으뜸에게 동점 프리킥 실점을 내줘 1-1 무승부를 거뒀다.

호물로는 ‘인터풋볼’과의 전화를 통해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승리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아직 12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노력한다면 선두 탈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호물로는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벌써 지난 시즌 득점과 동률이다. 이에 대해 “작년에 달성했던 공격 포인트 기록을 넘고 싶다”고 다짐했다. 또한 동료 공격수 이정협, 이동준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친하기도 하고 두 친구들은 좋은 선수들이자 좋은 사람들이다. 다른 선수들도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호물로의 한국어 실력은 K리그 내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수준이다. 기본 의사소통은 물론 비속어도 자연스럽게 구사한다. 호물로는 “비결이 있다면 배움의 두려움이 없고 틀리더라도 계속 말하려는 습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빅클럽이며 3년간 내가 머문 팀이다. 선수들, 직원들, 팬들 모두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도움과 사랑을 준다. 부산이라는 도시는 특별한 도시다. 내 인생의 첫 번째 해외 생활 도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너무나 행복해하고 좋아한다. 내 두 번째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오직 우승(다이렉트 승격)뿐이다. 우리는 여기에만 초점을 맞춰서 갈 것”이라면서 “팬들께 대단히 감사하다.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매일 노력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면 팬분들도 행복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 사랑해요”라고 마무리했다.

호물로가 이끄는 부산은 25일 오후 8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FC안양과 25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광주를 2점 차로 추격할 수 있는 중요한 매치다. 승격을 꿈꾸는 호물로의 왼발에 큰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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