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대구] 신명기 기자= 대구FC가 전반전 내내 압도한 끝에 강원FC에 크게 리드하고 있다. 세징야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구 공격을 이끌었다.

대구는 24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홈경기 강원전을 치르고 있다.

최근 들어 결정력이 아쉬웠던 대구는 초반부터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특유의 역습 상황에서 치명적인 공격 능력을 보여줬다.

대구는 전반 9분 세징야가 선제골을 넣었고 7분 뒤 김대원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후 전반 28분 세징야가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리며 강원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빠르고 유기적인 역습으로 앞서나간 대구는 연이어 나온 조현우의 선방으로 강원의 추격을 막아냈다. 대구는 전반 막판 김동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게 됐다. 전반이 끝난 현재 3-0으로 대구가 앞서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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