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정성룡이 풀타임 활약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시미즈 에스펄스와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가와사키는 24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에 위치한 도도로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일본 J리그1 24라운드에서 시미즈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가와사키는 리그 4위를 유지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가와사키는 정성룡을 비롯해 다미앙, 모리타, 시모다, 아베, 사이토, 제시엘, 나카무라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해 승리를 노렸다.

이에 맞서는 시미즈는 더글라스, 니시자와, 나카무라, 헤나투, 카와이, 타케우치, 후타미, 요시모토 등이 선발로 나섰다. 황석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제골을 가와사키의 몫이었다. 가와사키는 전반 14분 사이토의 패스를 받은 다미앙이 골을 기록하면서 앞서 나갔다. 시미즈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더글라스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가와사키의 골 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가와사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사이토를 불러들이고 하세가와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전에 들어선 두 팀의 공격은 오랜 시간동안 소강 상태를 유지했다. 

가와시키가 악재가 닥쳤다. 후반 20분 제시엘이 실책으로 인해 자책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내줬다. 일격은 맞은 가와사키는 후반 34분 마와타리를 패스를 받은 코바야시가 골을 기록하면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승부를 내기위해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

가와시마 (1): 다미앙(전 14분), 코바야시(후 34분)

시미즈(2): 더글라스(전 30분), 제시엘(후 20분, OG)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