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영국의 한 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르난도 요렌테(34) 대신 아템 벤 아르파(32)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렌테는 2017년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주로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35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현재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요렌테의 차기 행선지로 맨유가 강력하게 떠올랐다.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후 요렌테가 그의 대체자로 떠오른 것이다. 맨유와 요렌테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뒤따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영국의 한 언론은 맨유에 요렌테가 아닌 다른 자유계약 대상자를 추천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감독은 노련한 선수를 원한다.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이탈에 대비해 벤 아르파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벤 아르파가 간혹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절묘한 순간을 연출할 수 있는 선수다. 만약 산체스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면 공격에 공백이 생길 것이다. 만약 맨유가 벤 아르파를 영입한다면 산체스보다 뛰어난 공격 자원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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