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영권이 풀타임 활약한 감바 오사카가 가시마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가시마의 수문장 권순태도 풀타임 활약하며 골문을 지켰다.

감바는 23일 오후 7시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일본 J리그1 24라운드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감바는 리그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 13위에 랭크됐다. 반면, 가시마는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가시마의 수문장 권순태와 감바의 수비수 김영권이 모두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선제골의 몫은 감바였다. 전반 33분 에드밀손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곧바로 가시마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4분 도이의 패스를 세르지뉴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후반전도 치열했다. 가시마는 후반 13문 이토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감바가 후반 28분 파트리치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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