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27)의 매각 과정이 길어지자 판매 마감일 설정을 고려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에 PSG가 실망하고 있다. 이에 PSG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날짜를 넘기면 모든 협상을 중단하는 것에 대한 내부 회의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적시장 폐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네이마르는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그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치지 못했다. 이제 PSG는 새로운 시즌에 집중하기 위해 네이마르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이번 이적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제다. 그는 지난 2017년 1억 9,800만 파운드(약 2,904억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공개적으로 PSG를 떠날 의사를 밝히며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최근 보도와 달리 레알은 PSG에 구체적인 제안을 건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역시 아직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와 이반 라키티치에 현금을 더한 거래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의무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는 거절 의사를 비쳤다”며 이적 상황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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