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쿠보 타케후사가 스페인 1부리그 RCD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한다.

마요르카 구단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로부터 쿠보를 임대 영입했다. 쿠보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임대 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이다"고 전했다.

쿠보는 이번 여름 레알 B팀인 카스티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지네딘 지단 감독의 요청으로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며 1군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한 쿠보는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했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1군에 오르기에 부족했다. 지단 감독은 “쿠보는 미래가 있는 선수다”라고 했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에게 최선인 것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그는 우리(1군)와 잘 훈련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카스티야(B팀)에서 뛰게 될 것이다. 지켜볼 것이다”라면서 선을 그었다.

이에 1군 경험을 쌓고자 하는 쿠보는 임대 이적을 결심했고,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다수 매체들에 따르면 바야돌리드도 쿠보를 원했지만 쿠보의 선택은 마요르카였다.

사진 = 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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