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유로 2020 예선에 나서는 웨일스 대표팀의 주장으로 가레스 베일(30)이 거론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지고 있는 입지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일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을 기용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이에 베일은 수많은 구단과 연결됐고 중국 구단으로 이적이 가까웠지만 무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유력했지만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시장이 마감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유럽의 이적시장 또한 폐장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베일은 레알과 불편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에서는 정반대의 입지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라이언 긱스 감독은 발표한 웨일스 대표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 명단을 발표했다. 아론 램지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임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눈에 띄는 점은 애슐리 윌리엄스의 명단 제외다. 긱스 감독은 여전히 윌리엄스가 대표팀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일정에서 베일이 다시 웨일스의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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