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로멜루 루카쿠를 팔아 7400만 파운드(약 108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0년 겨울 이적 시장부터 돈다발을 푼다. 그 대상은 잉글랜드의 특급 신성 제이든 산초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겨울 이적 시장부터 자금은 사용할 전망이다.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산초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내보내며 7400만 파운드의 자금을 확보했고, 공격진을 개편하고 있다. 여기에 알렉시스 산체스도 정리하고 있고, 현재 인터 밀란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산체스가 맨유를 떠나면서 차기 ‘No.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산초가 최우선 타킷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산초가 내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지키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이미 대체 선수 영입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산초 영입에 앞서있고,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470억 원)가 책정돼있다”고 전했다.

산초 영입에 올인을 선언한 맨유다. 최근 영국 매체들은 맨유가 차기 ‘No.7'으로 산초를 점찍고, 이번 겨울에 다시 뜨거운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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