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스널의 마테오 귀엥두지(20)가 팀 동료 다비드 루이스(32)보다 자신의 머리 스타일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루이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시장 폐장 직전 첼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후 17일 번리와 맞붙은 EPL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신고식을 마쳤다.

루이스의 합류는 의외의 관심을 모았다. 많은 팬들은 비슷한 머리 스타일을 두 선수의 만남을 주목했다. 이에 아스널은 공식 채널을 통해 그들의 사진을 나란히 게시했다. 이를 본 아스널의 팬들은 “구단이 이 게시글을 위해 루이스를 영입한 것 같다”며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귀엥두지도 이에 대한 관심을 알고 있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귀엥두지가 영국 TV 프로그램 ‘카날 풋볼 클럽’에 출연해 남긴 발언을 조명했다. 귀엥두지는 “나는 내 머리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나의 머리가 더 아름답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루이스를 비롯한 아스널의 신입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귀엥두지는 “루이스는 훌륭한 선수다. 아스널은 그와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하기 위해 애썼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우리는 더 좋은 전력을 갖췄다. 아스널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스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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