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웨일스 대표팀의 라이언 긱스 감독이 다니엘 제임스(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심판들에게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24분에 나왔다. 맨유의 공격 상황에서 제임스는 울버햄턴의 수비에 쓰러졌다. 하지만 심판은 제임스의 시뮬레이션을 액션을 지적하며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제임스를 향해 많은 비판이 일었다. 하지만 긱스 감독은 자신의 대표팀 제자를 격려했다. 긱스 감독은 22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임스는 수많은 발길질을 당했다. 가끔 그가 넘어지는 것이 다이빙처럼 보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이는 제임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경기 중 많은 방해를 받는다. 심판들을 이런 점에 대해서 제임스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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