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S) 신생팀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베컴이 구단주가 되는 것으로 이미 관심을 모았던 마이애미는 선수단 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2020시즌부터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선수 구성은 시즌이 임박하지 않은 탓에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고 있다. 아르헨티나 반필드의 공격수 율리안 카란자와 에스투디안테의 마티아스 펠레그리니가 마이애미 합류를 확정 지은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베컴 구단주가 몸담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이 영입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다.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주장이었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게리 케이힐의 이름이 영입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설까지 대두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수아레스의 영입까지 도전하고 나선 것.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베컴의 마이애미가 수아레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라면서 “수아레스는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마이애미는 2020년 겨울 혹은 그 다음 여름에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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