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이번 시즌 유벤투스 잔류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은 21일(한국시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현재 디발라를 판매할 가능성이 적다. 디발라도 유벤투스 잔류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디발라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2015년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디발라는 팀의 상징인 등번호 10번까지 물려받았고 스타성에도 불구하고 팀에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나는데 실패했다.

이에 매년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이마르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PSG가 그를 강력히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네이마르가 이적할 경우다. 그리고 유벤투스 역시 자세를 바꿔 원하는 이적료가 없을 시 그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최대한의 이적료 제의가 유벤투스의 게획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PSG가 디발라를 원하지만, 먼저 네이마르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 디발라를 영입하려면 반드시 7,000만 유로(약 935억 원)으로 유벤투스를 설득해야 한다. 며칠 안이 결정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