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독일 기대주’ 카이 하베르츠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하베르츠 사이에 사전 계약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여겨지는 선수다. 2선 위치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1999년생인 하베르츠는 이미 지난 시즌 34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형 신인의 등장에 빅클럽들이 신경을 곤두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의 팬으로 알려진 하베르츠지만 아직 바이에른과 사전 계약을 맺지 않았고, 내년 여름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독일 ‘스포츠1’은 21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은 내년 여름 레버쿠젠의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다. 아직 그 어떤 팀과도 사전 계약은 물론 구두 계약도 맺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은 하베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세계의 부유한 클럽들 역시 하베르츠를 위해 돈을 쓸 준비가 돼있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모두 하베르츠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하베르츠는 파리 생제르맹(PSG)나 유벤투스로 이적은 관심이 없다. 레버쿠젠은 하베르츠 이적료로 약 1억 유로(약 1,345억 원)을 원하는데, 이것은 주앙 펠릭스(약 1,657억 원)과 프렌키 데 용(약 1,000억 원)의 이적료에 기인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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