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약스가 퇴장 변수에도 불구하고 원정 1차전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아약스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오 GSP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아포엘과 0-0으로 비겼다.

3차예선에서 PAOK를 꺾은 아약스는 아포엘 원정 경기에서 핵심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다. 지예흐와 타디치, 판 더 빅, 네레스, 블린트 등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홈팀 아포엘은 마티치와 파블로비치 투톱을 앞세워 아약스를 상대했다.

원정 경기로 치러지는 1차전에서 아약스는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포엘의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아포엘을 저지하기 위해 많은 카드를 받으면서 위험을 감수한 아약스다.

아약스는 후반 들어 데스트와 훈텔라르를 투입해 원정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5분 마즈라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공격에 힘을 배가시키지 못했다. 결국 아약스는 0-0으로 경기를 끝내 오는 29일 열리는 홈 2차전 경기에서 조별리그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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