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프렝키 데 용이 자신의 라리가 데뷔전에서 자신의 높은 수준을 과시했다. 무려 93.9%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고, 이는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 중 가장 높은 정확도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아두리스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72%의 볼 점유율을 가져왔고, 674회의 패스를 시도했다. 패스성공률은 85%에 달했다. 비록 패했지만 데 용의 패스 수치가 빛났던 경기였다.

‘옵타’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시도한 674회의 패스 중 데 용은 66번의 패스를 시도해 62회를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은 93.9%였고, 이날 경기에 나섰던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을 중원 가운데에 두고 알레냐와 세르지를 데 용 옆에 포진시켰다. 메시가 뛰지 못하는 가운데 그리즈만, 수아레스, 뎀벨레 3톱이 가동됐지만 아직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데 용은 변함없는 실력을 펼쳤고, 바르셀로나가 거액을 투자한 이유를 증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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