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독감 증세가 있었던 유벤투스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병명이 폐렴으로 밝혀졌다. 평소 애연가로 알려진 사리 감독은 좋지 않은 몸상태로 인해 훈련을 지도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을 지나 관찰한 결과 사리 감독은 특정한 치료를 요하는 폐렴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를 맡게 된 사리 감독은 지난주 제대로 팀 훈련을 하지 못했다. 지속적으로 독감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에 대한 추가 검진을 실시했고 그 결과 폐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한 치료를 요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벤투스 측은 “사리 감독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달하는 것을 구단에 위임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지독한 애연가인 사리 감독은 최근 그가 하루에 60개비의 담배를 흡연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것이 독감 증세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유벤투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