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그 2연승에 도전하는 맨유가 수비에는 해리 매과이어, 공격에는 앙토니 마르시알을 세울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개막전에서 첼시를 4-0으로 대파한 맨유는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첼시전에서 가장 주목받은 포지션은 4골을 넣은 공격진이 아니었다. 무실점 승리를 이끈 수비진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올여름 역대 수비수 최고 몸값을 경신한 매과이어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또 다른 신입생 아론 완 비사카도 극찬을 받았다.

이들이 지키는 수비라인은 울버햄튼전에도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기자 3명은 맨유의 4-3-3 예상 라인업을 분석했다. 이 3명은 공통적으로 데 헤아 골키퍼와 함께 루크 쇼, 빅토르 린델로프, 매과이어, 완 비사카를 수비 라인에 세웠다.

중원 구성에는 작은 차이가 있었다. 세 기자 모두 폴 포그바와 맥토미니를 택했고, 나머지 한 자리에는 각각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뽑았다. 이어서 공격에는 3명 모두 앙토니 마르시알을 원톱, 마커스 래쉬포드를 왼쪽 측면에 세웠다. 오른쪽 공격수로는 2명의 기자가 린가드를, 나머지 한 명은 다니엘 제임스를 뽑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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