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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하면 피자 쏠게!" 펠리페 공약에 광주 승격이 달렸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리그 20경기 16골로 득점 1위를 달리는 펠리페(광주)가 피자 공약을 내걸었다. 펠리페가 피자를 쏘는 만큼 광주는 승격의 꿈에 가까워진다.

광주FC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24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51점으로 1위, 부산은 46점으로 2위에 위치하면서 5점 차 간격도 유지됐다.

이날 광주는 펠리페를 최전방 원톱으로 세웠다. 펠리페는 193cm 장신을 이용해 부산 수비진을 헤집어놓았다. 그러나 집중 견제에 막히면서 직접 슈팅보다는 동료들에게 찬스를 내주곤 했다.

경기 종료 후 펠리페를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 그러나 도핑테스트 검사실로 불려가면서 만날 수 없었다. 이날 동점 프리킥 골을 넣은 이으뜸을 통해 펠리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으뜸은 “펠리페가 공약을 걸었다. 본인이 해트트릭을 하면 선수단 전체에 피자를 쏘겠다고 했다. 올 시즌 해트트릭을 한 번 한 적 있다. 그때 피자 파티 이후로 제가 ‘아 빨리 펠리페 해트트릭해서 피자 먹고 싶다’라고 말한다. 펠리페는 ‘꼭 해트트릭해서 피자 사주겠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광주 이으뜸.

광주 선수단은 펠리페의 득점포가 간절하다. 피자 때문이 아니다. 펠리페의 골이 터져야 리그 1위를 이어갈 수 있고, 동시에 다이렉트 승격에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광주는 펠리페 의존도가 높다. 펠리페가 득점 1위를 달리는 반면 득점 순위 20위 안에 다른 광주 선수는 없다.

이으뜸은 “솔직히 저희는 피자 먹는 것보다도 펠리페가 골을 많이 넣어서 우리가 이기는 걸 원한다. 펠리페 골로 승리하게 되면 계속 1위를 달릴 수 있다. 올해는 꼭 팬들에게 승격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펠리페는 다소 무섭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 중 심판에게 항의할 때가 많고 큰 제스처로 불만을 제기한다. 그러나 이으뜸은 “모든 선수가 그렇듯이 경기장에 들어가면 달라지는 스타일이다. 일상에서는 정말 온순하다. 훈련 중에 부딪히면 먼저 사과하고 일으켜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광주 박진섭 감독도 "펠리페가 심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때가 많다. 아무래도 브라질과 한국의 축구 문화가 달라서 그런 것 같다.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자제시키고 있다.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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